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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계획] 돈을 부르는 '명심보감'

돈 벌려고 안달말고 돈에 진실하라 항상 절약하되 베풀 때는 화끈하게 옛 성현들의 말씀은 세월이 흘러도 우리에게 지침이 되고 있다. 그중 명심보감은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성현들의 훌륭한 말씀을 엮어놓은 삶의 지침서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도 마음에 깊이 새겨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여기에 반복적인 학습은 필수다. 다음은 어느 성공지침서에 소개된 '돈을 부르는 명심보감'의 일부를 요약한 내용이다. 1. 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 밭에 가야 산삼을 캘 수 있다. 2. 항상 기뻐하라: 그래야 기뻐할 일들이 줄줄이 따라온다. 3. 남의 잘됨을 축복하라: 그 축복이 메아리처럼 나를 향해 돌아온다. 4. 써야할 곳 안 써도 좋을 곳을 분간하라: 판단이 흐리면 낭패가 따른다. 5.자꾸 막히는 것은 우선 멈춤 신호다: 멈춘 다음 정비하고 출발하라. 6. 힘들어도 웃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 7. 들어온 떡만 먹으려 말라: 떡이 없으면 나가서 떡을 만들라. 8. 기도하고 행동하라: 기도와 행동은 앞바퀴와 뒷바퀴다. 9.자신의 영혼을 위해 투자하라: 투명한 영혼은 천년 앞을 내다본다 10. 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하라: 마음이 무거우면 세상이 무겁다. 11.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돈 앞에서 진실하라. 12. 씨 돈은 쓰지 말고 아껴둬라: 씨 돈은 새끼를 치는 종자돈이다. 13. 샘물은 퍼낼수록 맑은 물이 솟아난다: 아낌없이 베풀어라. 14. 헌 돈은 새 돈으로 바꿔 사용하라: 새 돈은 충성심을 보여준다. 15. 적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라: 부정적인 언어는 복 나가는 언어다. 16. 요행의 유혹에 넘어가 지 말라: 요행은 불행의 안내자다. 17. 검약에 앞장서라: 약 중에 제일 좋은 보약은 검약이다. 18.자신감을 높여라: 기가 살아야 운이 산다 19. 장사꾼이 되지 말라: 경영자가 되면 보이는 것이 다르다. 20. 서두르지 말라: 급히 먹은 밥에 체하게 마련이다. 21. 돈을 값진 곳에 써라: 돈도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안다. 22.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 말라: 그가 사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23. 본전 생각을 하지 말라: 위험을 감수해야 큰 이익을 얻는다. 24. 느낌을 소중히 하라: 느낌은 하늘의 목소리다. 25. 돈을 애인처럼 사랑하라: 사랑은 기적을 보여준다. 26. 기회는 눈 깜박하는 사이에 지나간다: 순발력을 키워라. 27. 여자와 개와 돈은 같다: 쫓아가면 도망가고 기다리면 쫓아온다. 28. 작은 것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 무엇이 큰 것인가를 판단하라. 29. 돌다리만 두드리지 말라: 그 사이에 남들은 결승점에 가 있다. 30. 돈의 노예로 살지 말라: 돈의 주인으로 기쁘게 살아가라. 31.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 희망만이 희망을 싹 틔운다. 32. 불경기에도 돈은 살아서 숨 쉰다: 돈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33. 값진 곳에 돈을 써라: 돈도 신이 나면 떼지어 몰려온다. 34. 돈 벌려고 안달하지 말라: 돈은 안달하는 사람을 증오한다. 35. 인색하지 말라: 인색한 사람에게는 돈도 야박하게 대한다. 36. 더운 밥 찬밥 가리지 말라: 뱃속에 들어가면 찬밥도 더운 밥 된다. 37. 좋은 만남이 좋은 운을 만든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38. 효도하고 또 효도하라: 그래야 하늘과 조상이 복을 주신다. 39. 부지런하라: 부지런은 절반의 복을 보장한다. 40. 있을 때는 겸손하라: 그러나 없을 때는 당당하라. 41. 마음이 가난하면 가난을 못 벗는다: 마음에 풍요를 심어라. 42. 돈이 가는 길이 따로 있다: 그 길목을 지키며 미소를 지어라. ▶문의:(213)272-1780

2017-09-24

[재정설계] 은퇴 준비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대비해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일러 미국 역사상 정치, 외교, 저술, 과학 등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인물로 꼽히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젊은 시절 서점에서 일할 때의 일이다. 한 손님이 책 한 권을 들고 와선 얼마냐고 물었다. 프랭클린이 1달러라고 말하자 손님은 책값을 깎으려고 흥정을 시작했다. 5분 정도가 지난 후 프랭클린은 손님에게 다시 책값이 1달러 15센트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님은 "아니 싸게 해 달라고 하는데 왜 갑자기 15센트를 더 내라고 하냐"며 몹시 불쾌해 했다. 이에 프랭클린은 "시간은 돈보다 귀한 것인데 쓸데없는 흥정을 하느라 나의 시간을 소비했기 때문에 시간 값으로 15전을 더 붙인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흔히 '시간은 돈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보자. 진정으로 우리는 매일같이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며 아끼면서 사는지 말이다. 시간은 지나고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어릴 때는 시간의 개념조차 모르고 지나버리고 20대 후반쯤 되어 시간의 귀중함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하지만 사실 결혼해서 자녀를 키우며 바쁘게 살다 보면 대부분이 40대가 되어서야 지나가버린 시간에 대해 돌이켜 보게 된다. 그리곤 이러저러한 지난 일들에 대해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얼마 전 40대 후반의 여성이 은퇴를 미리 준비했어야 하는데 지금이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문의를 해왔다. 상담 중 그분의 말이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어 있더라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가진 재산이라곤 모기지 빚이 남아있는 집과 얼마 안 되는 은행 잔고, 아직도 가르쳐야 할 자녀만 있더라는 것이다. 미국생활 뻔한데 자녀들에게 자신의 노후를 부담시키는 것은 싫고 미리 조금씩이라도 준비를 했으면 덜 불안할 것을, 왜 예전에 시간을 아껴야된다는 소리를 쉽게 지나쳐버렸는지 모르겠다며 지난날에 대해 몹시 후회를 했다.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도 당장 보이는 일에만 시간을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진작 시간을 투자해야할 일에 대해서는 너무나 쉽게 미루어버리거나 마음 편하게 잊어 버린다. 물론 여러 일들이 있겠지만 그중의 하나가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많은 사람은 지금은 먹고 살기도 바쁘다며 어느 정도 여유가 되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겠다고 '나중에'를 반복한다. 하지만 현재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작은 습관도 만들지 못하는 사람이 나중에 여유와 돈이 생겼다고 과연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까? 또한 그렇게 잃어버린 시간은 어떻게 보충할 것인가? 예를 들어 18세부터 하루 8달러 남짓한 연 2만4000달러를 8년 동안 투자해 매년 8%의 이익을 올렸다고 가정해 보자. 이럴 경우 65세가 되면 약 80만 달러의 거금을 손에 쥐게 된다. 그러나 같은 조건이라도 9년 뒤인 27세부터 투자를 시작한다면 65세까지 연 11만4000달러를 투자하고도 76만 달러가 쌓인다. 해마다 9만 달러를 꼬박 더 내고도 65세에 거머쥘 수 있는 액수는 4만 달러나 적은 것이다. 이렇게 투자는 일찍 시작할수록 훨씬 유리하다.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듯이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있어선 지금이 가장 이른 시기인 것이다. ▶문의:(213)272-1780

2017-09-17

[재정계획] 시작이 반이다

큰성공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 재테크도 적은 돈 저축에서 시작 부자가 되길 원하거나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무척 급하다. 그래서 작은 일에 소홀하다. 그러나 작은 일을 무시한 채 큰 일만 생각하거나 큰 일만 하는 것은 위험하다. 미국에서 한 학생이 컴퓨터 전공 박사학위를 내세워 취직을 하려고 여러 회사에 지원서를 냈으나 가는 곳마다 퇴짜를 당했다. 그는 방법을 바꿨다. 그의 모든 고학력의 학위증명서를 이력서에서 지웠다. 그는 얼마 후, 한 컴퓨터 회사의 말단사원으로 채용됐다. 그곳에서 그는 학위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자질구레한 일들을 기쁜 마음으로 해냈다. 그는 갓 입사한 신입사원치고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그의 실력을 인정한 상사에게 그는 학위증명서를 내놓았다. 사장은 곧바로 그에게 전공에 상응하는 업무를 맡겼다. 그 이후 사장은 그를 주목했고 그가 새로운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할 뿐 아니라 창의적인 제안을 많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일반적인 대학을 나온 사람의 시각에서 나온 의견이 아님을 눈치챘을 때 그는 자신의 석사 학위증명서를 제출했고, 사장은 다시 그를 승진시켰다. 후에 그의 전문지식의 폭이나 깊이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 사장에게 그는 다시 박사학위 증명서를 내놓자, 사장은 그를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유대인과 영국인의 재미있는 일화도 있다. 일자리를 구하는 두 젊은이가 있었다. 물론 한 명은 유대인,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영국인이었다. 둘이 길을 가다가 동전 한 개가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영국인은 무시했다. 그러나 유대인은 흥분하여 그 동전을 주웠다. 영국인은 유대인의 행동을 보고 생각했다. '동전 한 닢을 줍다니 정말 한심하군!' 유대인은 그 영국인을 보고 같은 생각을 했다. '돈을 보고 그냥 지나치다니 정말 한심하군.' 그 이후 둘은 같은 회사에 입사를 했지만 영국인은 월급도 적고 일도 많으며 회사 규모도 작은 데에 불만은 품고 회사를 그만두었다. 하지만, 유대인은 처음부터 만족할만한 회사를 찾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 안에서 스스로 만족을 느끼며 지냈다. 몇 년 후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때 유대인은 이미 회사 사장이 되어 있었고, 영국인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영국인이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유대인에게 물었다. "너같이 한심한 녀석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성공할 수 있었지?" 유대인은 대답했다. "나는 너처럼 신사인 체하며 동전 한 닢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기 때문이지. 동전 한 닢도 원치 않으면서 어떻게 큰돈을 벌 수 있겠니?" 여기서 영국인이라고 해서 돈을 안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처음부터 큰돈을 벌고 싶었을 뿐이었다. 작은 일의 성공은 의지를 다지게 해주고 자신감을 강화시켜 준다.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너무 높은 목표나 자신이 실천하기 너무 어려운 계획 등은 사람을 좌절시킨다. 그러므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쉬운 일부터 그리고 작은 일부터 도전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도 어느새 반년이 훌쩍 지났다. 이제라도 자신의 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자. 혹시 이미 이루었어야 할 작은 일, 놓치고 있는 작은 일은 없는지 확인해 보자. 이는 재테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올해는 꼭 적은 금액이라도 저축이나 투자를 통해 목돈을 모아야지 했지만 차일피일 하다 해를 넘기기 일쑤다. 무엇이든지 하고자 결심하였다면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작은 금액부터라도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213)272-1780

2017-08-27

[재정설계] 은퇴자금과 인덱스연금의 궁합

은퇴자금은 안전성·수익성 두 토끼 잡아야 인덱스 연금상품은 이자·수익 포텐셜 지녀 은퇴자금관리는 은퇴를 몇 년이나 남겨두고 있는지, 앞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자금을 사용할 계획인지 여부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그동안 공들인 탑을 무너뜨리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은퇴 재테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자금의 성격과 상관없이 손실을 본다는 것은 어떤 상황의 누구에게도 결코 달갑지 않다. 그러나 자금의 성격이 나와 내 가족의 안락한 노후와 은퇴생활을 위한 것이었다면 손실은 달갑지 않을뿐더러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은퇴자금 관리를 위한 재테크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은퇴 재테크의 성패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지 여부다. 두 마리 토끼의 이름은 흔히들 말하는 '안전성'과 '수익성'이다. 은퇴자금 관리의 첫 번째 덕목은 확실한 안전성을 담보하는 것이다. 이 돈은 여유자금이 아니라 은퇴기간 중 꼭 필요한 자금이기 때문에 한 푼도 잃어선 안 된다. 두 번째 덕목은 첫 번째 덕목인 안전성과는 사뭇 배치되는 수익성 담보에 있다. 그러나 원금의 손실을 원천봉쇄하면서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금융상품의 수익성은 그 안전성과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예전엔 은퇴 재테크의 경우 보통 안전성만 고려하면 충분했다. 그러나 의학과 테크놀러지의 눈부신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전 시대 같으면 충분했을 은퇴자금이 이젠 그렇지 않은 상황이 돼버렸다. 원금 보장을 원한다면 예전엔 고정이자 지급 연금상품이 유일한 옵션이었다. 고정이자 지급 연금상품은 현재 이자율이 2% 안팎이다. CD 등 기타 안전 상품의 현 이자 수준에 비해선 높지만 사실 인플레율도 커버하지 못하는 이율이기 때문에 수익성 면에서는 큰 장점이 없다. 그러나 지금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바로 인덱스연금상품의 등장이다. 인덱스 연금상품 또한 최소한의 원금을 보장한다. 고정이자 지급 연금상품과의 차이점은 전자가 꾸준히 고정이자를 지급하는 반면 인덱스 연금상품은 정해진 이자 대신 증시 인덱스의 성적에 따라 적용 이자율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상승장을 통한 상대적 고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물론, 하락장에서는 지급 이자가 없는 대신 마이너스도 없다. 원금 보장의 측면에선 고정이자 지급 플랜과 동일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지키면서 고수익의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 예전처럼 인덱스 연금상품이 수익 상한선이 있을 때에는 수익성에 있어서 가장 큰 기대 상품은 투자성 연금상품이었다. 시장의 등락에 따라 현금가치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고, 반대로 크게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수익 포텐셜의 측면에선 가장 효과적인 상품임에는 틀림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인덱스 연금상품이 수익 상한선을 없애면서 수익성에 대한 포텐셜이 커진 것이다, 원금보장에 고수익이란 양날개를 달게 된 셈이다. 이것이 연금상품 시장에서 요즘 인덱스 연금상품이 상한가를 치고 있는 이유다. 인덱스 어뉴어티 은퇴연금 플랜은 손실에 대한 원천봉쇄 장치 외 중요한 혜택이 하나 더 있다. 물론, 이 혜택은 현금계좌 가치가 시장에 따라 유동적인 투자성 어뉴어티 상품에도 있지만, 손실 리스크가 배제된 인덱스 어뉴어티 상품과 함께 사용될 때 더 빛을 발한다.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 금융사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일반적으로 Income Benefit 혹은 Lifetime Benefit 등으로 불리고, 추가조항(rider)의 형태로 이 혜택을 살 수 있다. 추가 비용은 보통 1% 내외로 이 혜택이 줄 수 있는 혜택을 감안하면 충분히 수용할 만한 수준이다. 기본 컨셉트는 이렇다. 우선 구입한 어뉴어티에는 두 개의 계좌가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하나는 실제 현금가치가 있는 실제 account value이고 다른 하나는 라이더로 추가 구입한 Income Benefit value다. 실제 계좌는 투자성 상품이라면 증시에 투자된 펀드의 수익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유동적 계좌이고, 인덱스 상품이라면 매년 증시에 성적에 따라 받은 이자수익을 반영하는 계좌다. 이에 반해 인컴계좌는 수익산출이 투자성 방식이든 인덱스 방식이든 상관없이 평생연금 지불플랜용 베니핏 총액을 반영하는 계좌다. 실제 계좌와는 구별된 이 평생연금계좌는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매년 고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다. ▶문의:(213)272-1780

2017-08-21

[재정계획] 스플릿 달러 플랜(Split dollar plan)

회사가 중요 직원에 부여하는 추가적 혜택 영구성생명보험 이용, 회사도 베니핏 공유 직원이 많진 않으나 기술직이나 연구원 회계직에 있는 중요 직원부터 봉급 외에 부가적인 혜택을 주고 싶다면 스플릿 달러 플랜(Split dollar plan)이 제격이다. 이미 주류사회에서는 'Business succession plan' 중의 하나로 전문경영인이나 핵심간부 없어서는 안 될 직원을 위해 추가적인 부가혜택(Fringe Benefit)으로 스플릿 달러 플랜을 많이 이용한다. 예를 들어 주요 간부 혹은 기술자나 요리사 디자이너 연구원 등 중요 직원들에게 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동종업종의 경쟁사보다 애사심을 고취시킬 수 있으며 회사 형태에 따라 업주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플릿 달러 플랜은 영구성생명보험을 이용하여 직원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회사가 직원이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모두 또는 일부를 지급한다. 이 경우 가입되는 생명보험은 현금가치(Cash Value)가 있는 보험상품이며 궁극적으로 생명보험에서 나오는 혜택을 회사와 직원이 나누어 갖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직원 입장에서 보면 개인적으로 불입하기 힘든 큰 금액의 생명보험을 소유할 수 있어 가족들에게 재정보호를 주는 한편 은퇴시에도 늘어난 현금가치를 이용 노후를 위한 은퇴자금 마련이라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회사입장에서는 직원에게 부가급여 혜택을 줌으로써 중요 직원을 계속 안정된 상태로 회사에 근무케 할 수 있으며 해당 직원이 사망 혹은 사직이나 은퇴로 인해 플랜이 종료될 시에 불입한 보험료의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계약에 따라서는 남아 있는 현금가치도 소유할 수 있어 전혀 손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의 사망시 보상금은 계약에 따른 정해진 불입금액을 제외한 나머지가 지정된 수혜가족에게 돌아가게 된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중요한 직원에게 이 플랜을 이용하여 사망보상금이 100만 달러인 생명보험에 가입해 주었다. 해당 직원은 유고시 사망보상금 수혜자를 부인으로 지정하고 회사는 연 8000달러의 보험료를 지불했는데 안타깝게도 직원은 10년 후 사망했다. 이 경우 수혜자인 부인은 92만 달러를 받게 되고 회사는 10년 동안 불입한 8만 달러를 사망보상금을 통해 돌려 받게 된다. 이외에도 해당 직원이 도중에 사직을 하거나 은퇴를 할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소유권을 회사로부터 받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첫째는 롤아웃(Rollout)이라는 방법으로 그동안 회사가 납입해준 보험료 전액 혹은 계약상의 정해진 금액을 생명보험 안에 축적된 현금가치를 이용하여 회사에 상환하고 생명보험의 소유권을 갖는 것이며 두 번째는 크럴아웃(Crawl out)으로 생명보험의 현금가치를 이용하지만 일시불로 회사에 상환하지 않고 정해진 일정기간을 분할상환 후에 생명보험의 소유권을 갖는 방법이다. 스플릿 달러 플랜 자체로는 회사가 납입하는 보험료에 대해 세금공제혜택은 받지 못하나 COLI(Company Owned Life Insurance)를 이용한다면 세금공제혜택은 물론 불입금 전액이 상환되고 원하는 직원에게만 자유로이 혜택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비즈니스플랜이라 할 수 있다. ▶문의:( 213)272-1780

2017-08-13

[재정설계] 아내를 위한 '마지막 사랑'

'퇴직남편증후군'으로 평생 애쓰는 아내 홀로 남겨질 부인 위한 간병대책은 필수 부부가 함께 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갈등을 겪는 일이 늘고 있다. 해가 갈수록 부부의 사랑은 시골집 낡은 벽지처럼 퇴색해서 배우자의 몸매를 보면 어느덧 깊은 한숨부터 나온다. 특히 40-50대의 부부들은 갱년기를 거치면서 몸이 예전같지 않고 매사에 의욕이 없을 뿐 아니라 쉽게 피로에 지친다. 바로 이시기, 뜻하지 않게 찾아온 육체적, 심리적 변화로 성욕까지 감퇴하면서 부부가 한 핏줄의 가족(?)처럼 느껴지면 부부관계는 금기처럼도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남편들은 회사나 사업을 그만두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지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없어지게 된다. 대신 부인과 자녀가 이를 확인하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주요 기반이 된다. 은퇴한 남편이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있으며 이것이 부인에 의해 지지받는다면 은퇴 이후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 갈 수 있다. '열두 효자가 악처만 못하다'라거나 '이복 저복 해도 처복이 제일'이라는 우리네 옛 속담들처럼 은퇴 이후 부부는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노후생활에 있어 남편이든 부인이든 어느 한쪽이 괄시나 자존감 손상의 문제로 황혼이혼이란 파국은 서로에게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간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은퇴 이후의 부부생활을 품위(?)있게 유지할 수 있을까, 부부가 파경에 이르는 가장 큰 원인으론 이른바 '퇴직남편증후군(Retired husband syndrome)'을 꼽을 수 있다. 은퇴 이전에 남편은 밖에 나가 돈벌이를 하고 아내는 가정에서 살림을 하기 때문에 같이 있을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이러다가 남편이 은퇴 이후에 주로 집에만 있으면서 부인에게 일일이 요청하는 것이 많아져 아내가 심리적 압박감을 갖게 된데서 생겨난 말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그 첫 번째로 부부간에 잔소리보다는 자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오래 함께한 부부라도 표현하고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뜻이다. 부부나 가족간의 대화를 늘리려고 한평생 안 하다가 은퇴하고 나서야 대화하려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따라서 은퇴 전부터 대화의 시간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는 은퇴를 준비하면서 재무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활동, 취미나 여가, 건강 등 균형있고 종합적인 '행복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 적절한 사회활동과 여가생활, 건강 등이 모두 맞물려야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 특히 남성위주로 은퇴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더 취약할 수 있는 아내의 노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은퇴 이후의 부부는 '활동기-회고기-남편간병기-부인 홀로생활기-부인간병기'의 단계를 밟는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기대수명이 7년 정도 긴데다 2-6살 차이로 결혼하기 때문에 남편보다는 아내가 평균 10년 정도를 더 오래 살기 마련이다. 따라서 남편들은 아내의 간병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아내는 아픈 남편을 간호하다가 남편이 떠나면 혼자서 10년 이상을 살아가게 된다. 부부가 같이 생활한 이후에 홀로 남게 된 아내를 힘들게 하는 것은 외로움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낙상, 치매, 우울증, 암과 같은 고질적인 질병이 있다. 따라서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아내의 간병 대책이다. 남편의 간병은 아내가 담당하게 되지만 막상 남편을 떠나 보낸 후 장기간 살아가야 하는 부인의 간병대책은 남편이 챙기고 가야할 아내 사랑의 마지막 실천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문의:(213)272-1780

2017-08-06

[재정계획] 보험의 필요성

불확실한 미래를 가장 확실하게 보장 재정에 맞춰 좋은 보험사 상품을 선정 재테크는 위험을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예를 들어 집안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경제활동이 불가능해진다면 나머지 가족들의 생계는 막막해진다. 또 가족 중 누군가 암과 같은 큰 병에 걸린다면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을 막대한 치료비에 모두 써버려야 할지도 모른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것이 보험이다. 든든한 위험 관리의 토대 위에 주식, 예금, 채권, 펀드 등의 다른 재테크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재테크 방법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험은 재정관리의 가장 근간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른 것은 가격과 품질을 꼼꼼히 따져가며 구입을 하면서 정작 가정을 지켜주는 울타리인 보험에 대해서는 손쉽게 저렴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입을 한다. 그러나 보험은 자신에게 맞는 재정관리의 토대 위에서 구입이 이루어져야지 절대로 가격이 싸다, 비싸다는 식의 접근은 위험하다. 자칫 잘못하면 미래의 재정에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보험에도 명품이 있다. 요즘은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수많은 보험상품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가족의 미래와 가정경제의 주춧돌이 될 보험상품이야말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재정계획에 맞는 올바른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또 보험상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본인의 재정상태를 고려하는 것 이외에도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좋은 보험사를 고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사시를 비롯, 어떤 이유에서건 지급 사유가 발생하였을 때 보험회사가 얼마나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하느냐는 고객의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보험회사의 지급여력(Solvency Margin)이라 하는데, 지급여력이 높을수록 경영이 안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생명보험회사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하나의 객관적 기준이 될 수 있다. 보험회사를 평가하는 신용평가기관은 A.M.베스트, 스탠더드 앤 푸어(Standard & Poor), 와이즈(Weiss), 무디스(Moody's), 피치(Fitch) 등 5개 주요기관이 있다. 보험가입자라면 한번쯤 관련 보험회사에 대해 신용등급이나 지불능력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그렇다면 세대별 보험가입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20대라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이니만큼 처음부터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좋지만 보험료가 부담이라면 우선 기간성보험으로 대비하고 향후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30대, 40대 가장이라면 가족경제에 책임이 있는 만큼 종신보험에 가입하여 가장의 사망시에도 가정경제에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 한다. 50, 60대 이후는 건강상태도 좋아지지 않을 수 있고 연령이 높아 보험료도 매우 비싸져서 부담이 많이 될 수 있다. 50, 60대라면 노후를 위한 장기간병인보험, 건강보험 등의 가입은 필수다. 보험상품은 40, 50대까지의 경우 2-3%의 최저이자율을 보장해 주며 은행의 저축과 같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기능까지 있는 인덱스보험이 안성맞춤이다. 안전하면서 회사에 따라서 연13%까지의 고수익까지 노려 볼 수 있는 수익성까지 갖추고 있어 재테크 보험상품으로 요즘 가장 인기다. 또 다른 장점은 납입도중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고, 반대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면 보험료를 더 많이 낼 수도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문의:(213)272-1780

2017-07-30

[재정설계] 재테크의 행운?

오직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 잡을 수 있어 투자 목적·목표·기간 정했으면 실천 중요 행운이란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오지만 오직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에게 행운은 찾아 간다. 어쩌다가 행운이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찾아간다는 그 말은 게으른 사람들이 하는 자기최면의 소리일 뿐이다. 누구나 운칠기삼을 말하고 행운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내 것으로 끌어당기지 못했던 행운! 잭 캔필드의 책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엔 감동적인 스토리가 풍부하다. 저자는 삶에 있어 '1%의 행운'을 내 것으로 끌어당기는 지혜를 선물한다.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사람에게 행운이란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백만장자들의 가슴 뭉클한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1% 행운은 '마음과 지갑을 채워주는 복리'와도 같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노력이 언젠가는 나의 커다란 성공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1%의 행운을 끌어오는 방법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일단 시작이 중요하다. 그동안 투자를 미루어 왔다면 지금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재무설계를 통해 1%의 행운을 끌어와 부자의 꿈을 키워보자. 일단 자신의 상황과 목적에 적합한 금융투자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스스로 투자성향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을 기반으로 목표수익률, 투자기간, 위험 감내 수준을 면밀히 감토해야 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투자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달 투자, 혹은 저축해야 할 돈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하고 자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를 결정한다. 목표금액에 대한 투자기간이 짧을수록 투자는 안전성을 도모해야 한다. 다시 말해 목표기간에 따른 투자 상품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이때 직접 돈이 필요한 금융투자 목적을 정했다면 직접 계획표에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목표를 정했다면 투자기간에 따라 목표들을 분류한다. 이는 성공투자를 위한 불문율이다. 투자 목적과 목표수익 금액, 투자 기간 등을 고려해서 계산을 해보면 투자수익률, 인플레, 세금부담액을 산출해서 매달 저축해서 투자해야 할 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2~3년을 목표기간으로 본다면 아직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기는 이르다. 주식과 채권 등 여러 상품에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를 주목하라. 3~10년 동안 투자할 생각이라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가 우선이다. 수익 회수기간이 길기 때문에 '성장' 지향에 중점을 두고 50~65%를 주식이나 펀드 투자, 나머지는 현금과 채권으로 자산을 운용한다. 10년 이상 투자할 목표라면 주식투자 비중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경제상황에 따라 목표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하면서 투자 대상에 대한 적절한 조합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위험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 이처럼 목표에 따른 기간에 대한 계획이 섰다면 매달 각종 페이먼트를 꼬박꼬박 지불하듯이 월정액을 투자계획에 따라 착실하게 집행하도록 한다. 매월 일정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의 경우라면 앞으로 손실위험을 줄이면서 큰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행운이란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오지만 오직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재테크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올바른 재무설계를 통해 재테크에 꾸준히 관심과 배움을 갖는 사람만이 투자에 있어서도 행운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문의: (213)272-1780

2017-07-23

[재정계획] 펀드투자의 기본

좋은 펀드를 골라 3년 이상 지켜보고 손익에 신속대처하고 분산투자하라 지금까지도 펀드투자에 있어 히스토리로 꼽히는 피터 린치가 운용한 '마젤란 펀드'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간 운용되면서 누적수익률 270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13년 동안 단 한해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다우지수가 하루 동안 무려 22.6% 폭락했고 회복하는 데 2년이 걸린 '블랙먼데이' 폭락이 있던 1987년에도 연수익률 3%를 기록한 펀드이다. 일반인들은 단순히 2700%라는 경이적인 누적수익률을 보고 이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는 대박을 쳤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젤란 펀드'에 투자했던 사람 중 절반 이상이 원금 손실이라는 실적을 얻었다. 13년 누적수익률 2700%와 한해도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한 적이 없는 '마젤란 펀드'에 투자한 일반투자자들은 바로 1년도 안 돼 가입과 환매를 반복하면서 스스로 자산의 감소를 만들었던 것이다. 펀드수익률은 가입하는 시점에 따라 환매하는 시기에 따라 제각각이다. 따라서 2700%를 만드는 것도 자신이고 이러한 펀드에 투자해서 손실을 보는 것도 자신이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펀드투자에 있어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기본적인 투자원칙을 지켜야 한다. 다음은 기본적인 펀드투자원칙들이다. 1. 투자의 목적과 기간에 맞춰 장기 투자하라 펀드 투자에 성공하려면 좋은 펀드를 골라 최소 3년 이상 묵혀둘 각오를 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시점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므로 경기순환에 따라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1년을 투자했더라도 경기가 고점이라고 판단되면 부분환매나 전부환매를 통해 수익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2.분산투자가 답이다 적극적으로 펀드에 투자하면서 손실의 위험을 줄이려면 다양한 펀드를 적절하게 조합해 기대 수익을 높여야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여러 펀드에 가입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 성격이 각기 다른(상관관계가 낮은)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로 분산투자의 핵심이다. 가령 자산의 60~80%는 주식과 채권에 절반씩 투자하고 나머지 20~40%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기타 펀드에 배분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즉 위험보완관계가 있는 지역과 펀드에 교대로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방법이다. 3. 이익과 손실에 신속하게 대처하라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 더 손해 보기 전에 당장 찾아야 할 것 같고, 반대로 수익률이 높으면 곧바로 더 투자해야 할 것 같아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자세로는 더 큰 수익을 얻지도 못하고 안전하게 원금을 지키기도 쉽지 않다. 펀드에 수익이 발생했을 때는 먼저 수익이 발생한 이유를 따져보고 손실을 입었으면 이것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지 검토해야 한다. 펀드는 증시의 등락과 채권 가격의 등락을 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에 원인을 알면 언제든지 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 4.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를 적립식과 거치식으로 운용하라 매월 정해진 날짜에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 역시 주식시장의 등락이 심하거나 침체하였을 때 잘 버티기만 하면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로 주가가 상승했을 때 목표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한편, 한 번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거치식(임의식) 펀드는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원금을 손해 볼 위험이 크지만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적립식 펀드보다 현저하게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적립식과 거치식(임의식)을 병행해야 한다. ▶문의:(213)272-1780

2017-07-16

[재정설계] 금융상품 가입 전 알아야 할 사항

투자 목적·기간을 명확히 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상품 선택 사람들은 늘 족집게를 원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족집게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실상을 들여다 보면 주식보다는 강의로 돈을 번다. 세계 제2의 부자이자 주식투자의 달인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은 단 한 번도 돈을 받고 강의를 한 적이 없다. 그러나 그는 바쁜 와중에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빠지지 않는다.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지혜를 나누어 주고 싶어서다. J.P.모건은 생전 월가에서 황제로 군림했던 인물이다. 미국 정부보다 더 큰 영향력을 금융시장에서 행사했다. 그의 역사는 월가의 역사 그 자체였다. 그의 말처럼 "주가와 관련해서 명확히 알 수 있는 것은 단지 주가가 변화한다는 것뿐이다." 다음은 투자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금융상품 가입시 알아야 할 8가지 사항들이다. 1. 투자목적을 분명히 하라 목돈은 생각만으로 마련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목표를 세운 다음 목표달성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종잣돈 모으기, 자녀학자금,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2. 투자기간을 명확히 하라 투자기간에 따라 투자대상도 달라지므로 운용기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이나 연금상품은 만기일 전에 해약하는 경우 높은 해약부과금이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라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재테크에 임하는 자세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재테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분산투자에 충실하라 재테크 격언 가운데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편중된 투자는 경제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려우므로 투자금액을 적절히 쪼개어 다양하게 분산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여기서 분산은 금융기관이 아니라 금융상품 간의 분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적은 돈은 한데 모으고 큰 돈은 분산하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5. 절세상품에 투자하라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세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절세플랜(예: 은퇴연금계좌)이나 상품(예: 보험,연금상품)을 이용해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지혜로운 방법이다. 6. 유동성을 확보하라 단순히 금리만을 보고 모든 자산을 장기로 운용하면 금리인상 등의 금융환경 변화시에 올 수 있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금융환경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기상품에 적정한 금액을 적립, 유동성을 확보해 놓는다. 7. 정보가 곧 돈이다 재테크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구체적인 활동전략을 수립했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은다. 시대의 흐름도 알고 나만의 재테크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정보를 흡수해야 한다. 특히 재테크정보는 'Know-How'보다는 'Know-Where'가 중요하므로 각종 정보매체나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8. 수시로 평가하고 관리하라 수시로 투자상품을 점검하고 신상품과 비교 분석하여 새로운 상품이 더 좋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히 교체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개인적인 상황(환경)이 변할 때마다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여 위험요소를 고려한 투자성과를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장기적인 투자목적에 부합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재구성 한다. ▶문의 (213)272-1780

2017-07-09

[재정계획] 인생의 후반전, 준비되셨나요?

100세 시대에 제2의 인생 준비는 필수 안정된 노후·롱텀케어보험 고려해야 우리는 보통 은퇴 후의 삶을 '제2의 인생'이라고도 칭한다. '제2의 인생'이란 단어 안에는 그동안 살았던 나의 인생과는 확연히 달라진 삶이란 뜻과 함께 은퇴 후의 삶이 더는 '여생'이 아닌 또 하나의 새로운 삶임을 내포하고 있다. 그렇지만, 막상 눈앞으로 다가온 제2의 인생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없다면 그저 불안하기만 할 뿐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인간의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로마 시대 귀족들의 평균수명은 25세였으며 20세기 초 미국 백인 남자들의 평균수명은 47세였다. 1960년대 한국의 평균수명은 58세, 88올림픽 때 평균수명은 68세였다. 하지만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이제는 80세 기준이던 생애 주기를 100세에 맞추고 있다. 여생이라고 생각되던 노년기는 앞으로 개인적, 사회적으로 전 분야에 걸쳐 다시 설계해야 하며 이에 실버세대를 위한 기반이 잘 다져져야 한다. 예전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100세 시대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3%가 "평균수명 연장이 축복이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축복이라고 답한 사람은 28.7%에 불과했다. 대부분 빈곤, 건강, 소외, 여가활동 등을 이유로 꼽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부분을 '건강과 돈'이라고 답했다. 이는 55세 정년이 보편화한 요즘 100세까지의 시간은 제2의 인생인데 소가족으로의 가족 형태 변화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대부분 가족이 노인을 보호하고 간호해주기 힘들어 노인의 건강 상태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롱텀캐어보험의 가입은 필수다. 재무설계에 있어서도 60세의 인생설계를 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 100세의 인생설계를 해야 할 때다. 현재 잘 생각해보면 돈 버는 기간보다 돈 쓰는 기간이 더 길어졌다. 종신고용이라는 개념이 파괴되고 한계수명 100세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새로운 일에 대한 모색은 평생을 따라다니는 과제이다. 지금은 근속연수가 아닌 능력이 모든 걸 좌우하고 있고 경기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직장인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은 더욱 심화하였다. 이런 현상은 비단 직장인에게만 국한된 현실이 아니다. 소규모의 자영업을 하든 큰 사업을 하든 가만히 있으면 그럭저럭 버텨나가던 시절은 가버렸다. 당연히 미래에 대한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고 제2, 제3의 인생을 준비하는 일은 필수 과제가 되었다. 이제는 정년의 개념이 사라졌듯 전성기의 개념도 사라졌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새롭게 해석하면 언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기도 한 것이다. 누구에게든 선택의 기회는 있다. 현재의 안정된 상황에 유지해온 틀을 한순간에 깨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원하든 원치 않든 새로운 도전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것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당면 과제가 됐다. 연공서열과 종신고용이 파괴된 시대, 한계수명은 늘어난 시대, 노후대책이 없는 시대, 불안하기 짝이 없는 현대인은 미래를 위한 준비로 어떤 일들을 할 것인가, 좀더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위한 출발로 어떠한 선택들을 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 한다.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변화를 망설이고 있던 자신에게 과감히 행동에 뛰어들 용기를 가져야 한다. 가난은 시 속에서는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현실 속에선 추한 것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문의:(213)272-1780

2017-07-02

[재정 설계] 성공적인 은퇴플랜

은퇴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하고 연 4%의 인출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성공적인 은퇴플랜을 위해선 해야할 일들이 많다. 그런데, 어떤 것을 꼭 해야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생각을 한번 바꿔보자. 하지말아야 할 사항들을 꼽아보면 반대로 반드시 해야할 일들이 더욱 분명해 질 수 있다. 보통 불혹(40세)을 넘으면 은퇴를 위해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할지 대략은 알아야 한다. 만약 모른다면 차분히 앉아서 계산을 해보자. 은퇴할 때 어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지 계산해보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은퇴플랜은 이미 실패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대략적인 숫자를 알아보는 건 어렵지 않다. 현재의 생활비를 근거로 은퇴시 생활비를 잡고, 정부의 소셜시큐리티 연금과 개인연금계좌가 있다면 모든 수입을 더해 지출과 수입이 어떤지 비교한다. 수입과 지출에 차이가 있다면 그만큼이 추가로 필요한 은퇴자금이다. 정부의 연금과 개인소유 연금수입은 보통 필요한 돈에 비해 부족하게 마련이다. 그러자면 별도의 은퇴자금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은퇴기간 연간 인출은 내 포트폴리오 전체의 4% 정도가 적절한 수준이다. 예컨대 소셜시큐리티와 연금계좌 등 예상 수입을 다 감안한 후 연간 1만 달러 정도가 더 필요한 것으로 계산이 나왔다면, 이 추가소득을 내줄 수 있는 내 포트폴리오 총액은 최소한 25만 달러가 돼야 한다. 4만 달러 추가 인출이 필요하다면 은퇴 포트폴리오 자금규모는 100만 달러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어쨌든 은퇴플랜과 관련 첫 번째 금기사항은 목표가 없는 것이다. 얼마가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그 목적지에 도달할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계획이 없다면 목표를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두 번째 피해야 할 실수는 각종 절세 혜택을 활용하지 않는 것이다. 개인 은퇴계좌나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플랜, 자영업자와 사업자들을 위한 SEP이나 DB(Defined Benefit)플랜 등은 모두 상당한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은퇴플랜들이다. 정부가 세금 낼 돈을 납세자 자신들의 은퇴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혜택인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익 자산에 대해 세금 유예 혜택을 주는 어뉴이티 연금플랜 활용도 내 은퇴플랜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다음은 은퇴자금을 위해 투자를 한다면서 리스크를 전혀 수용하지 않는 것도 결과적으로 큰 실수가 될 수 있다. 은퇴시기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다면 더욱 그렇다. 은퇴자산의 일정 부분은 최소한 인플레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의 수익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자면 어느 정도의 투자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주식, 채권, 머니마켓 등을 골고루 활용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볼 때 결국 안정적이면서도 필요한 수익을 내줄 것이다. 네 번째 실수는 은퇴자금이 은퇴생활 기간 중 바닥나지 않고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놓지 않는 것이다. 요즘은 은퇴 중 자금관리도 일정 수준의 수익을 내줘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 자산을 아예 멀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내 은퇴자산 전부를 시장의 등락에 속절없이 맡겨두어서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실수는 결국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다. 은퇴준비를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두 가지 자산은 돈과 시간이다. 시간이 돈이라는 말이 있다. 은퇴를 위해 저축하고 투자할 돈은 계속 더 번다고 해도 시간은 사실 정해져 있다. 시간이라는 제한된 자원을 허비하는 것은 가장 큰 낭비고 그만큼 우리 자신의 노후를 망칠 것이다. 미루지말고 오늘 시작하자. ▶문의:(213)272-1780

2017-06-25

[재정설계] 대우받는 남편은

건강과 경제력 유지하려면 운동·재테크 필수 하루라도 젊을 때 시작해야 더 큰 효과 발현 당신은 아내에게 대우받고 사십니까?, 예전에 회자하던 '매맞는 남편 시리즈' 이야기다. 40대 남편은 아침에 아내에게 '해장국 끓여달라'고 했다가 맞고, 50대 남편은 계 모임으로 외출한 아내에게 '언제 들어오냐'라고 했다가 맞고, 60대 남편은 정년퇴직하고 '일요일에 점심 차려달라'고 했다가 맞고, 70대 남편은 외출하려고 화장하는 아내에게 '어디 가냐'고 물었다가 맞고, 80대 남편은 집안에서 '아내 앞에서 걸리적 거린다'고 맞고, 90대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 눈 떴다'고 맞는다. 과장된 우스갯소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돈벌이를 하지 않는 은퇴한 남편에게 푸대접하는 아내들이 많다는 현실을 어느 정도 시사한다. 요즘은 신문과 TV뉴스를 통해 은퇴 후 남편과 함께 지내면서 겪는 스트레스로 황혼이혼까지 일어나는 사례를 종종 접한다. 최근 TV에선 인기탤런트 백일섭씨 부부의 졸혼에 관해 심층으로 파헤치기도 했다. 졸혼이란 법적으로 정리만 하지 않았지 실제는 이혼과 똑같은 관계를 뜻하는 신종 단어이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젊은 시절 한때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참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함께 살아야 하는 삶의 세월이 옛날보다 더 늘었다는 것에도 기인한다. 한마디로 예전처럼 참고 살기엔 남은 세월이 너무 길다는 것이다. 몇 해전 영국 옥스퍼드대 인류학과의 로빈 던바는 20-60대 유럽인 320만 명의 전화와 메시지를 7개월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여성은 평균 34세까지 전화접촉(통화 및 메시지)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이 남자친구 또는 배우자 등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45세 이후가 되면 딸이나 손녀 등으로 바뀌었다. 이 결과는 젊은 시절 남녀간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유지하는 데 여성이 주도적이라는 것을 반영한다. 또 생물학적으로도 호르몬 변화에 따라 남성들보단 여성들의 활동성이 나이 들면서 더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 부부가 사는 모습이 변하는 게 슬픈 현실이긴 해도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경제적 능력이 있고 젊은 매력을 발산하는 남편과 은퇴해서 경제적으로 무능한 늙은 남편이 똑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편들이여, 이 슬픈 결말을 바꾸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할까?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유지하며 경제적인 힘을 키우자.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재테크를 통해 경제적 능력까지 유지한다면 젊음은 자연스레 덤이 될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운동과 재테크는 공통점이 있어 그대로만 실천하면 누구나 젊은 노인이 될 수 있다. 가장 큰 공통점은 운동도 재테크도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는 것이다. 30대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과 40대에 시작해 운동을 한 사람은 분명 차이가 있다. 근육의 양과 힘은 25~30세에 최고에 달했다가 40세 무렵부터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일단 노화가 시작되면 근섬유의 크기나 숫자가 줄어들게 되고 근섬유가 가진 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전체적인 근육의 크기나 양도 줄 뿐더러 근력도 떨어지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40대에 운동을 시작하면 30대 시작한 사람보다 처음엔 더 온몸이 쑤시고 아프며 결국 익숙해져서 근력이 생기기까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40대에 시작해서 차곡차곡 돈을 모아 불리는 사람과 50대에 처음 시작한 사람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단순한 10년의 차이를 넘어 경우에 따라 두 배 이상 커다란 수치의 차이가 발생한다. 결국, 노후에 '구박받는 남편'이 될 것인가 '대우받는 서방님'이 될 것인가는 지금 당신의 '결단'에 달려 있다. ▶문의:(213)272-1780

2017-06-11

[재정계획] 100만 달러를 모으려면

재테크에 있어 1%의 차이는 성패를 갈라 복리이자·수익률 증가 등으로 시기 단축 만약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100만 달러를 만들려면 대체 얼마나 걸릴까? 매월 1000달러씩 연4%의 수익을 가정한다면 약 440개월, 연으로 환산하면 자그마치 대략 37년이란 시간이 걸린다. 만약 35세라고 가정했을 때 자그마치 72세쯤은 돼야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가계에 있어 매월 1000달러란 저축액은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그럼에도, 37년이란 시간이 걸린다니, 물론 엄청난 투지에 불타오르는 이도 있겠지만 아마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 한숨만 나오는 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만 하고 있을 것인가? 이 역시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닌 듯하다. 물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 해결법은 투자원금을 늘리는 것이다. 콩을 열 바퀴 굴린들 호박 한바퀴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법이자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나중에 돈이 생기면 투자하겠다'라고 말하는 이유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예컨대 수입이 늘면 현재 1000달러의 투자액을 1500달러, 2000달러 이런 식으로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매월 투자액을 2000달러로 두 배 늘려보면 어떻게 될까? 투자액을 두 배로 늘렸으니 단순 계산하여 37년의 절반인 약 18년 정도면 될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착각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약 25년(295개월)이 걸리게 된다. 투자액을 3000달러로 세 배 늘리면 약 19년(225개월)이 걸린다. 투자원금을 두 배, 세 배로 늘렸는데, 왜 기간은 1/2, 1/3로 줄어들지 않는 것일까? 이는 스스로 자가증식을 하는 돈의 속성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을 단축하려면 이자를 복리로 받을 수 있도록 돈을 굴려야 한다. 첫 달 저축한 1000달러는 다음달에 이자를 낳아 자가증식을 하게 되고 거기에 다시 1000달러가 추가된다. 또 다음달에는 2000달러+이자에 다시 1000달러가 추가되는 식이다. 원금을 키워나가는 한편 그동안 저축한 돈에 대해 이자가 붇고 그 이자에 대해 또 이자가 불으면서 재산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기본적인 구조이다. 또 다른 해결법으로 수익률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똑같이 매월 1000달러를 저축했을 때 은행금리 수준인 4%의 수익률을 가정한다면 440개월(약 37년)이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3% 정도의 초과수익률을 달성한다고 가정한다면 기간은 331개월로 줄어든다. 이를 다시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7년으로 자그마치 3%의 초과수익으로 인해 달성기간이 10년이나 단축되는 셈이다. 같은 방식으로 10%의 수익률을 달성한다면 270개월(약 22년), 15%의 수익률이라면 210개월(약 17년)로 줄어들게 된다. 결론적으로 이 같은 사실들은 우리가 재테크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재테크란 단순하게 양적인 개념보다 수익률이란 비율적인 개념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게 해준다. 주변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수익률 1% 정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을 흔히 접하게 된다. '그깟 1%가 대수냐', '고작 1% 더 벌자고…'라는 식으로 하찮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테크에 있어 1%의 차이를 아느냐 모르느냐는 재테크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다. ▶문의: (213)272-1780

2017-06-04

[재정설계] 재무설계

재정상태 개선 원한다면 재무상태 점검 필수 수입·지출 정확히 알아야 대책 강구 용이 재무설계란 먼저 재무목표를 세우고 재정상황을 분석한 후 목표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고 적절한 투자방법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달 빠듯하게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은 재무설계가 중요하다는데 공감은 하지만 급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닥치기 전까지는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산다. 그래도 지금까지 큰 불편 없이 그럭저럭 잘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위안을 삼는다. 하지만 영국의 역사가 칼라일(Thomas Carlyle)의 말처럼 인생은 언제나 장미꽃을 깔아 놓은 탄탄대로가 아니다. 실직으로 인한 수입의 중단, 건강상의 문제, 자녀의 대학진학 등으로 인한 등 갑작스런 지출확대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 갑작스러움이 심심찮게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그럼에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당장 급한 것보다는 중요한 것을 먼저 생각한다. 현재의 재정상황이 보다 더 나아지길 원한다면 자신의 재무상태부터 먼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체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처럼 우리의 재정상태도 체크가 필요하다. 한 장의 종이 위에 자산과 부채를 적어보고 순자산이 어느 정도인지 적어 보자. 또한, 매달의 수입과 지출도 파악해 보기 위해서 당장 이번 달 내역부터 적어보자. 이렇게 작성된 검사결과는 자신의 재정상황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하지만 재무검사를 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의사에게 치료받을 때처럼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재정적으로 압박감이 클수록 더욱 그렇다. 그러나 정확한 검진 없이는 최선의 치료가 없듯이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시작해볼 일이다. 덮어둔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오히려 상처가 더 깊어져 나중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지도 모른다. 무언가 변화하기를 바란다면 이제 마음의 자세부터 바꾸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자세가 현재의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자신의 재정적 문제가 무엇인지 눈을 부릅뜨고 살펴보아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불안감이다. 공포영화를 보면 공포의 대상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바로 직전 관객들의 불안감이 극대화되다가 이후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간에 치과에 가기를 꺼리게 되는 것은 발치의 고통보다는 발치전의 공포감 때문일 것이다. 일단 발치하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된다. 증시에서도 경험 많은 증권인이라면 불안감이 극에 다다랐을 때가 증시의 전환점이라는 것을 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싶지 않은 심리가 있는데 재정압박이 심한 사람들일수록 심하다고 한다. 만족스럽지 않은 잔고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 것이다. 이 불안감을 극복하는 일은 누가 도와주지 않는다. '돈'의 저자 보도 쉐퍼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책임(Responsibility)이란 응답(Response)하는 능력(ability)이라고 하였다. 즉 현재의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각자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결국 주어진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렸다. 스스로 불안감을 떨치고 책임 있게 반응한다면 보다 즐거운 월급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문의: (213)272-1780

2017-05-29

[재정계획] 불투명한 증시해법은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를 적절히 배합한 분산투자 100에서 나이를 뺀 비율로 주식과 채권 나눠 관리 증시가 불투명할수록 적절한 분산투자와 포트폴리오는 더욱 중요하다. 두 명의 형제가 있다. 부모로부터 각각 10만 달러를 상속 전에 미리 선물로 받았다. 두 형제는 각기 다른 투자방법을 선택한다. 형은 10만 달러를 연8%의 확정금리를 받아 한 펀드에 집중 투자했다. 연8%의 수익률도 매력이지만 투자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생의 생각은 형과는 다르다. 다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적절한 분산투자라면 오히려 안전하게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2만 달러씩을 5개 펀드에 분산투자 했다. 그렇다면 20년뒤에 결과는 어떠할까 형이 투자한 10만 달러는 연8%의 수익을 올려 20년 후 총 46만6096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5년 뒤인 25년째엔 총 68만4848달러를 모을 수 있었다. 동생의 경우를 살펴보자. 2만 달러씩 투자한 5개의 계좌 중 안타깝게도 첫 번째 계좌는 투자액 모두를 잃어 소위 '깡통계좌'가 되었다. 두 번째 계좌는 그나마 원금 2만 달러를 건졌다. 다시 말해 수익률은 0%다. 세 번째 계좌는 다행스럽게도 연5%의 수익률을 가졌다. 네 번째 계좌는 연10%의 수익률을 올려 짭짤한 재미를 안겨줬다. 다섯 번째 계좌는 연15%의 수익률을 올려 효자펀드(?)의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결국 동생의 10만 달러는 20년 후 형보다 많은 53만4947로 늘어났으며 25년째엔 무려 96만2800달러로 형보다 거의 30만 달러를 더 모을 수 있었다. 이것이 분산투자의 효력이다. 하지만 분산투자는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를 적절히 배합한 포트폴리오가 전제조건이다. 그래야만 주식시장의 하락국면에서도 분산투자의 위력이 더욱 발휘된다. 그러면 나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재무상태나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서 포트폴리오를 짜지만 일반적으로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나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를 짤 때 주식이나 주식형펀드의 비율은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나머지만큼의 비율이 적정 수준이다. 현재 나이가 48세라면 100-48=52 52%를 주식이나 주식형펀드 성장형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수익이나 안전한 채권 혹은 채권형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같은 포트폴리오는 요즘 같은 주가상승 국면에선 지켜지기가 쉽지않다. 왜냐하면 채권형펀드쪽의 상승폭이 거의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자에 있어서만큼 욕심은 절대 금물이다. 포트폴리오 조정은 6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주식형펀드의 비중이 늘었다면 늘어난 만큼의 비중을 채권형펀드로 옮겨놓고 주가가 하락해 채권형펀드의 비중이 늘었다면 역시 같은 방법으로 줄어든 주식형펀드의 비중을 늘려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가가 올랐을 때는 앞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재조정을 하는 게 아니다. 또한 주가가 떨어졌을 경우에도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예상하에 재조정을 하는 것이 아니다. 위험도가 너무 높은 포트폴리오로 바뀌었거나 너무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로 바뀌었기 때문에 자신의 형편에 맞는 원래의 포트폴리오로 바꾸어 놓는다는 생각에서 재조정을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재무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투자목적과 목표액에 따라 투자기간이 정해지고 여기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정해지면 특별한 시장상황 이외엔 한번 정해진 목표는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투자는 인내의 몫을 챙기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러나 전문성 없이 무턱대고 펀드를 선택하거나 조잡한 포트폴리오는 오히려 분산투자에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전문가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갖는 것이 현명한 투자방법이다. ▶문의:(213)272-1780

2017-05-21

[재정계획] 은퇴자금과 인덱스연금의 궁합

은퇴자금은 안전성·수익성 두 토끼 잡아야 인덱스 연금상품은 이자·수익 포텐셜 있어 은퇴자금관리는 은퇴를 몇 년이나 남겨두고 있는지 앞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자금을 사용할 계획인지 여부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금의 성격과 상관없이 손실을 본다는 것은 어떤 상황의 누구에게도 결코 달갑지 않다. 그래서 은퇴자금 관리를 위한 재테크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은퇴 재테크의 성패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지 여부다. 두 마리 토끼의 이름은 흔히들 말하는 '안전성'과 '수익성'이다. 은퇴자금 관리의 첫 번째 덕목은 확실한 안전성을 담보하는 것이다. 이 돈은 여유자금이 아니라 은퇴기간 중 꼭 필요한 자금이기 때문에 한 푼도 잃어선 안 된다. 두 번째 덕목은 첫 번째 덕목인 안전성과는 사뭇 배치되는 수익성 담보에 있다. 그러나 원금의 손실을 원천봉쇄하면서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금융상품의 수익성은 그 안전성과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예전엔 은퇴 재테크의 경우 보통 안전성만 고려하면 충분했다. 그러나 의학과 테크놀러지의 눈부신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전 시대 같으면 충분했을 은퇴자금이 이젠 그렇지 않은 상황이 돼버렸다. 원금 보장을 원한다면 예전엔 고정이자 지급 연금상품이 유일한 옵션이었다. 고정이자 지급 연금상품은 현재 이자율이 2% 안팎이다. CD 등 기타 안전 상품의 현 이자 수준에 비해선 높지만 사실 인플레율도 커버하지 못하는 이율이기 때문에 수익성 면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다. 그러나 지금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바로 인덱스연금상품의 등장이다. 인덱스 연금상품 또한 최소한의 원금을 보장한다. 고정이자 지급 연금상품과의 차이점은 전자가 꾸준히 고정이자를 지급하는 반면 인덱스 연금상품은 정해진 이자 대신 증시 인덱스의 성적에 따라 적용 이자율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상승장을 통한 상대적 고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물론 하락장에서는 지급 이자가 없는 대신 마이너스도 없다. 원금 보장의 측면에선 고정이자 지급 플랜과 동일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지키면서 고수익의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 예전처럼 인덱스 연금상품이 수익 상한선이 있을 때에는 수익성에 있어서 가장 큰 기대 상품은 투자성 연금상품이었다. 시장의 등락에 따라 현금가치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고 반대로 크게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수익 포텐셜의 측면에선 가장 효과적인 상품임에는 틀림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인덱스 연금상품이 수익 상한선을 없애면서 수익성에 대한 포텐셜이 커진 것이다 원금보장에 고수익이란 양날개를 달게 된 셈이다. 이것이 연금상품 시장에서 요즘 인덱스 연금상품이 상한가를 치고 있는 이유다. 인덱스 어뉴어티 은퇴연금 플랜은 손실에 대한 원천봉쇄 장치 외 중요한 혜택이 하나 더 있다. 물론 이 혜택은 현금계좌 가치가 시장에 따라 유동적인 투자성 어뉴어티 상품에도 있지만 손실 리스크가 배제된 인덱스 어뉴어티 상품과 함께 사용될 때 더 빛을 발한다.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 금융사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일반적으로 Income Benefit 혹은 Lifetime Benefit 등으로 불리고 추가조항(rider)의 형태로 이 혜택을 살 수 있다. 추가 비용은 보통 1% 내외로 이 혜택이 줄 수 있는 혜택을 감안하면 충분히 수용할 만한 수준이다. 기본 컨셉트는 이렇다. 우선 구입한 어뉴어티에는 두 개의 계좌가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하나는 실제 현금가치가 있는 실제 account value이고 다른 하나는 라이더로 추가 구입한 Income Benefit value다. 실제 계좌는 투자성 상품이라면 증시에 투자된 펀드의 수익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유동적 계좌이고 인덱스 상품이라면 매년 증시 성적에 따라 받은 이자수익을 반영하는 계좌다. 이에 반해 인컴계좌는 수익산출이 투자성 방식이든 인덱스 방식이든 상관없이 평생연금 지불플랜용 베니핏 총액을 반영하는 계좌다. 실제 계좌와는 구별된 이 평생연금계좌는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매년 고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다. 상품에 따라 5~7%가 요즘은 일반적이나 시장의 상황이 양호했을 때는 이자가 더 높았다. 따라서 은퇴시기 자금을 사용할 기간 개인의 투자성향과 리스크 수용 정도 등 여타 요인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전문가와 상의한다면 안전성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문의:(213)272-1780

2017-05-07

[재정설계] 투자방법 검토

실적발표 등 시기적 요인에 따른 리스크 파악 15%의 손실 마지노선 정하고 투자하는 게 좋아 나스닥지수가 최고점을 넘어서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최고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전반의 호조에도 투자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투자 방식에 문제가 있는지 솔직하게 진실을 마주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 목적과 그에 따른 기간 설정이 틀리니 성적을 평가하는 잣대도 틀릴 수 있다. 자금증식을 위한 것인지 안전 운용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 투자자산도 달라져야 하고 기대 성적도 달라져야 한다. 그러나 어떤 투자이든 각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어떤 형태로든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 시장에 들어가고 나갈 시기를 정확히 맞추기는 힘들다. 흔히들 말하는 '마켓 타이밍'은 별로 권장할 만한 접근법은 아니다. 그런 식의 타이밍이 아니라면 최소한 잘 알려진 시기적 요인들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결정할 수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예컨대 요즘같이 기업실적이 발표되는 시기에는 기업들의 실적 여하에 따라 시장이 등락함으로 전반적인 기업실적에 대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여름의 경우는 아무래도 생산성이 떨어지기 쉽다. 휴가를 떠나거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곧 리서치나 마케팅 판매행위가 줄어드는 것으로 이어지고 증시의 거래량도 줄어드는 것으로 이어진다. 또 4분기는 투자가 어렵기로 알려져 있다. 10월은 특히 전통적으로 시장이 고전하는 달로 알려져 있는데 이유는 이때부터 손실처리를 위한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최소한 이런 시기적 요인들을 알고 그와 관련된 리스크를 충분히 검토한 후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현재 자금증식에 치중된 투자를 하면서 주식이나 펀드를 주로 갖고 있다면 상승장에서도 보유량을 늘릴 수 있다. 가격이 비쌀 때 사는 것은 일반적 투자원칙에 위배되는 것이지만 해당 종목의 펀더멘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전혀 새로운 종목을 비싼 값에 사는 것보다는 낳은 전략이다. 반대로 시장이 내려갈 때 역시 보유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보통 내려가면 오히려 손절매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해당 종목이 펀더멘틀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위에 언급한 시기적 요인 등 일시적 요인들로 인해 떨어지는 것이라면 이때 보유량을 늘리면 수익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펀더멘틀에 이유가 있는 하락이라면 이는 절대 사양해야 한다. 지금이 저점인지 아니면 더 떨어질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이런 종목을 추가 매입하는 것은 금물이다. 월가는 이런 경우를 두고 "떨어지는 칼을 잡지마라"는 조언으로 대신한다. 중요한 것은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 전문지와 잡지는 물론이고 주요 금융 웹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정보를 접해야 한다. 이들 정보들은 특정 회사의 방향에 대한 판단뿐만이 아니라 경기 전반의 흐름을 보는 안목을 넓혀줄 것이다. 현재 투자계좌에 주식이나 펀드로 10개 정도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중 8개는 거의 변동이 없고 2종목이 상당한 상승세를 탔다. 그렇다면 적어도 상승종목의 일부는 팔아 다른 종목을 사거나 현재까지 별 움직임이 없던 다른 펀드나 종목들에 분산투자 해보자. 증시는 사실 아무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시장이다. 지금 잘 나간다고 거기에 '올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언제 수익이 손실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누구도 원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투자에는 늘 리스크가 따르게 마련이다.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손실 마지노선을 정해두는 방법으로 치명적 타격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포트폴리오가 반 토막이 날 때까지 하릴없이 마냥 붙들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투자자들의 큰 손실은 여기에 기인한다. 15% 선에서 손실 마지노선을 걸어 놓는 것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펀더멘틀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고 해도 시기적 요인만으로 5~10% 정도 빠지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상승세로 돌아설 것을 너무 빨리 손해를 보고 나올 필요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하락세로 돌아선 경우라면 40~50%나 그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해놓은 수용 가능한 선에서 손을 털고 나올 수 있다. 투자자산 운용은 돈을 모으는 시기와 모은 돈을 쓰며 관리하는 시기에 따라 기본전략이 달라진다. 시장의 시기적 요인을 고려한 투자결정이나 포트폴리오 구성비 조정도 필요하지만 지금 활용하고 있는 투자자산 자체의 적합성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문의:(213)272-1780

2017-04-30

[재정계획] 인덱스 연금

기존 연금상품에 비해 수익 포텐셜 높이고 변동 연금상품에 비해 리스크 줄이는 효과 의학의 발달과 식생활의 개선으로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은퇴 후의 삶에 대한 화두는 역시 은퇴자금이다. 결국,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문제는 은퇴 후의 길어진 삶에 대한 은퇴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 가이다. 과거 어뉴이티(annuity), 즉 연금상품은 크게 두 가지가 전부였다고 볼 수 있다. 인출 시기에 따라 종류를 더 나눠볼 수 있지만 가장 간단히 보자면 그렇다. 하나는 정해진 이자수익을 주는 '고정(Fixed)' 연금이다. 그리고 그 반대쪽에는 주식이나 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투자수익을 주는 '변동(Variable)' 연금이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소비자들에게는 그간 알아왔던 고정과 변동의 중간 형태로 알려진 세 번째 유형의 연금 옵션이 생겼다. '주가지수형' 연금상품, 요즘은 그냥 지수형(Indexed) 연금상품 혹은 인덱스 연금상품 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상품은 투자성 연금처럼 시장연계 수익을 주지만 실제로 투자되지는 않아서 고정연금처럼 안정적이다. 결과는 전통적 연금상품에 비해 수익 포텐셜은 높여준 대신 변동 연금상품에 비해 리스크(risk)는 줄여준 효과로 볼 수 있다. 어쨌든 그래서인지 인덱스 상품은 투자자들로부터 전폭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 한 리서치 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인덱스 연금상품의 매출은 지난 9년 동안 해마다 증가해 2016년 609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인 2015년에 비해 12%나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인덱스 연금상품의 증가추세는 앞으로 더 가속화됐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인덱스 연금의 이 같은 고속 매출성장의 배경은 고정과 변동 양쪽 진영의 장점만을 갖고 있는 상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렇다고 인덱스형 연금상품이 무작정 최고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재정상황에 따라, 자신의 전체 포트폴리오의 목적이나 여건에 따라 이들 상품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원금을 보장하면서 투자성 연금만큼이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인덱스 연금의 특성은 예비은퇴자들이 원하는 안전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연금상품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막을 수는 없어 보인다. 인덱스 연금도 다른 연금상품들과 마찬가지로 금융회사들이 만들고 판매한다. 목돈을 집어넣거나 정기, 비정기적으로 적립할 수 있고 정해진 날짜나 원하는 시기에 다시 목돈으로 돌려받거나 정기적으로 계획된 스케줄대로, 말 그대로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 받는 기간도 특정 기간을 정할 수도 있고, 사망할 때까지 기간 제한 없이 받을 수도 있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내가 정말 얼마를 받는지에 대한 부분일 수 있다. 인덱스 연금상품들은 인덱스에 연계된 투자전략에 따라 수익을 주는 방식이다. 현금계좌 혹은 투자계좌라고 부르는 게 이해가 쉬울 수 있다. 이는 다시 말해 꼭 연금 형태가 아니라 일시불로도 현금화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에 반해 6~7%대의 보장된 복리이자를 주는 별도 계좌가 있는데 이는 정기적 연금으로만 받을 수 있는 돈이다. 그래서 이를 평생연금계좌라고 부른다. 어쨌든 현금계좌의 수익을 발생시키는 방법은 회사나 상품에 따라 조금씩 표현이 다를 수 있지만 이를 주로 '인덱스 전략(index strategy)'이라고 부른다. 인덱스 전략은 어떤 시장지수와 연계하는가에 따라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지수의 변동을 측정하는 단위 기간 역시 몇 가지 선택 옵션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각각의 시장지수 변동에 따라 지급되는 실제 수익률은 '참여율(participation rate)', '상한선(cap)', '스프레드(spread)' 등이라는 추가적 요인들에 따라 결정된다. 일례로 참여율이 70%인 상품이 있다면 해당 기간 주가지수가 10% 올랐을 때 실제 받는 수익률은 7%가 된다는 의미다. 상한선은 말 그대로 수령 가능한 수익률의 최대치가 정해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원금은 보장되면서 수익률에 있어 캡이 정해져 있지 않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지수형 연금상품이 출시되어 예비은퇴자들에게 인기다. 상품이나 인덱스 투자전략에 따라 이들 방법 중 한 가지나 혹은 두, 세 가지를 조합해 최종 수익률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100세 시대, 당신의 은퇴자금은 안전한가, 연금계좌를 잘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효과적인 은퇴자금운용이라 할 수 있다. ▶문의:(213)272-1780

2017-04-23

[재정계획] 세대별 재테크

20-30대에는 목표를 세우고 종자돈 마련 40-50대에는 자산을 효과적으로 늘려야 재테크란 재물 '재'자에 영어로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에서 'Tech'를 붙여서 만든 합성어이다. 영어로 표현한다면 'Financial technology'라고 할수 있다. 한마디로 '돈을 굴리는 기술'을 뜻한다. 다음은 살아 가면서 필히 알아야 할 세대별 재테크전략이다. 20, 30대의 재테크: 20대의 재테크는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 인생에 있어서 20대는 재테크의 출발점이다. 자산형성을 어떻게 시작하는가에 따라 자신이 만들어갈 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20대의 가장 중요한 이슈라면 당연히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취업이다. 취업을 하고 첫 월급을 받으면서 진정한 재테크가 시작되는데 20대의 주요 재무목표는 부모로부터의 경제적인 독립과 결혼준비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주요 재무목표에만 매달리면 재테크에 실패할 확률이 크다. 재테크의 출발선상에 서 있는 이 시기부터 재무목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게 시작해야 한다. 20대는 수입은 적지만 수입과 대비해 가장 많은 돈을 모을수 있는 시기이다. 수입과 지출을 철저하게 관리해서 가능한 수입의 60%이상을 저축액으로 유지한다면 부자가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20대는 결혼이 가장 중요한 재테크 목적이지만 결혼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정해서 그것을 달성할수 있는 금액을 뺀 나머지 자금들은 하루라도 빨리 종잣돈을 마련하는 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30대는 가정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집을 지을때도 기초공사를 잘해야 튼튼한 집을 지을수 있다. 30대에 재무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자녀출산이고 주요 재무목표는 내집마련이다. 자녀출산과 동시에 저축의 여력이 감소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가생활비용의 증가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출을 어떻게 관리해서 저축여력을 확보하는 가에 따라서 자산을 모을수 있는지 없는지가 판가름 난다. 30대에는 자녀교육비가 아직 크게 들지 않기때문에 가능한 수입의 40%수준은 저축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재테크를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교육비를 높게 책정하는 것과 수입의 대부분을 주택마련에 올인 했을 경우이다. 4,50대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돈이 없는 가난한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주택마련시기를 조금 늦추더라도 자산을 불려나가는 저축을 하고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미래를 대비한 자녀교육비 노후자금 종잣돈등을 마련하면 성공할수 있다. 40, 50대의 재테크: 지금까지 재테크로 열심히 모아온 재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증식시키는 시기가 바로 4,50대 재산형성기이다. 이 시기에는 수입도 많이 늘지만 상대적으로 지출규모가 큰 이슈들이 자주 발생한다. 자녀 대학자금이나 결혼자금, 은퇴 이후의 노후자금 등의 필요성이 바로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30대에 주택을 마련했다면 가능한 부채상환을 앞당기고 소득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더 큰 주택마련에 대한 부분도 관심을 갖고 재테크를 해야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노후에 대한 현실적인 목표이다. 4,50대 이후에는 노후준비를 할 수 있는 더 이상의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자산을 불리기 위해 안정적인 재테크 상품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 시기이지만 '100세 나이 법칙'을 염두에 두고 너무 안정적인 상품에만 투자하는 것은 자산형성에 있어서 좋은 방법이 아니다. 4,50대의 주요 이슈로는 재산형성과 재산 불리기이며 주요 재무목표로는 자녀 대학자금 결혼자금 마련계획, 은퇴설계계획, 각종 부채상환계획, 주택마련 또는 확장계획, 저축 및 투자의 확대계획 등을 꼽을 수 있다. 자녀대학자금을 위해선 529칼리지플랜, 결혼자금을 위해선 적립식 펀드나 거치식펀드가 적합하며 단기자금운용이나 마련은 안전한 C와 정기적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은퇴자금 마련은 반드시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플랜(T. IRA, SEP IRA 401(k))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연금상품으로는 인덱스어뉴이티를 이용해 원금보장과 함께 높은 수익을 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투자는 반드시 3년 이상의 기간을 계획해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자산 3분법'의 분산투자를 통해 자산형성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문의:(213)272-1780

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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